내 인생은 밝은 살구 같아
1인실 소득이 정확히 700이 조금 넘지만 3인 가족은
제 아내는 5, 6년 넘게 암 투병 중입니다.
내 아들은 6학년이다.
1. 고정 지출
아파트 관리비 600,000 (약간 큰 평수) 일산 끝자락에 살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이자 70만 (원금도 2024년부터 상환해야 함)
자동할부 130만 (잔액 5,500만) 중고차 1대 신차 1대
통신료 300,000 (휴대폰 3대, 인터넷 IPTV)
보험료 600,000 (아내, 본인, 아들)
학비 350,000 (3개) 에세이, 수학, 메가스터디 온라인
렌탈료 100,000 공기청정기, 정수기
70,000명의 상호 원조에 큰 조의를 표합니다.
교통비 30만원 (주유소 버스, 지하철 포함)
6월과 12월 100만 자동차 세금 각 500,000
7월과 9월 재산세 각각 120만, 240만
자동차보험 3월 250만(2대)
어버이날 수당액 200,000 (총 400,000)
부모님 생신상 20만원 (총 80만원)
설·추석 가족교통비, 부모수당, 조카수당 각 100만원(총 200만원)
아내 삼성병원 3과(장애인 암환자) 월평균 20만명
한달에 200개 정도 남았습니다. 여기 내 용돈, 마트, 경조금, 외식...
5월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세금이나 자동차 보험이 지급되지 않는 달을 제외합니다.
각종 세금과 공휴일의 달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나는 계산조차 하지 않는다.
돈이 드는 취미는 낯설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 하이킹을 한다.
주택담보대출 4억6000만(시가 12억)
현금보유부인 불명(추정 1억5000만원)
5억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인센티브가 15500연말 세금환급 정도여서 겨우 만회했는데 올해는 아닌듯...
아내가 암 4기라서 일을 못해요. 50에 가까워지고 직업이 인생의 끝인 것 같지만 스트레스를 안고 살 수가 없습니다.
와이프가 작년에 차가 없으면 이동이 힘들어서 샀는데 마트용, 아기학원용, 병원용입니다.
내 차는 출장과 나들이용입니다.
연간 약 120만 달러입니다. 나가서 이 정도의 돈을 벌기란 거의 불가능해서 모든 자존심을 굽히고 그냥 살아요.
저도 남자지만 이글이 답답해서 넷상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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